[단독] "불법 광고물, 해도 해도 너무해" <3>관공서

시사타임l승인2007.02.2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농촌진흥청
   
▲ 농촌진흥청내 농업과학관 건물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광고물

불법 광고물 설치 문제는 비단 국가기관도 예외는 아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이곳은 한미FTA 등 날로 어려움을 더해가는 우리 농업을 위해 밤낮없는 연구에 몰돌하고 있는 기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곳도 정문 입구에 지주. 가로 간판으 물론 본관동에 대형 가로간판이 부착돼 있었으며, 인근 홍보과학관. 작물과학관 동에도 가로, 세로 등 대형 광고물들이 부착돼 있었다.

 

   
▲ 경기도 교육청
   
▲ 경기도교육청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

경기 교육의 산실인 경기도 교육청.

도 교육청 입구에 들어서자 가로 6M, 세로 4M 크기의 전광판형 지주간판이 볼썽사납게 지키고 있었다.

이어 육중한 철문으로 들어서자 마자  본관동이 보이면서 도 교육청의 교육 구호인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고 적혀 있는 대형 가로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본관동 건물 상단에 설치돼 있는 간판 우측편으로는 유리 창문들이 있어 이곳역시 설치할 수 없는 지점이다.   

<불법 광고물을 단속하는 집행기관은 어떠한가?>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근무하고 있는 경기도청 신관.

경기도청을 매일같이 출퇴근하는 직원이나 출입기자는 물론, 도청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있다.  

바로 도청 정문을 마주보고 있는 흰색의 5층 건물이다. 이곳 2층은 김문수 도지사가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직원들은 이 건물을 '신관'이라고도 부른다. 이 건물의 옥상 부위 벽면에는 민선 4기 경기도정의 구호인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엽니다"라고 적혀 있는 대형 간판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이 간판은 그 크기에 있어서도 가히 초대형으로 가로 약 30M, 세로 약 2M. 

바로 이 초대형 간판이 불법 광고물 이라고는 그 누구도 쉽게 상상이 가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이 건물이 경기도청의 수장인 김문수 도지사가 근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경기도의 '도정 구호'를 새겨 넣은 이 간판이 불법이라는 건 기정사실.

   
▲ 수원시 팔달구가 임시 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월드컵경기장

감독 관청의 실정은 어떠할까?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길(우만동) 수원 월드컵경기장내에 소재한 팔달구청.

현재 팔달구는 수원시의 4개 구청 중 유일하게 청사가 없는 관계로 이곳 경기장내 한켠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    

옥외광고물 신고.허가 및 사후 관리를 도맡아 하는 관청이기도 한 이곳 구청사 건물에도 예외없이 불법간판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가로형의 구청사 간판이 눈에 들어 오면서 건물 상단에는 수원시의 시정 구호인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 이라고 적힌 대형 가로간판이 붙어 있다.

더구나 구청사 위는 물론 좌우로는 월드컵경기장, 농협 등 각종 입주기관 단체들이 무분별하게 설치한 대형 간판들로 마치 경기장 건물을 도배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렇다면 불법 광고물을 단속해야 할 우리의 공권력은 어찌된 것일까?   

   
   
   
   

(Copyright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사타임  webmaster@sisatime.co.kr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사타임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18119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42-35 웰스톤오피스텔 205호(청학동)  |  대표메일 : kwonys6306@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용석
전화 : (031)377-6305  |  팩스 : (031)377-6306  |  등록번호 : 경기 아 00281  |  등록일 : 2010.2.18  |  발행인/편집인 : 권수정
Copyright © 2005 - 2022 시사타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