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4일 수원 경기도지방공무원교육원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 주최 ‘한미FTA농산물수입개방대비, 경기농업의 전략과 특성화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김지사는 김광선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오현석 (주)지역아카데미대표, 권봉순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장 등 300여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가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지사는 “대한민국 농정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게 우리 경기농정에 맡겨진 책무”라며 “대한민국이 불모의 땅에서 자동차산업까지 해냈다. 수천년 농업의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가 한번 해볼만 하지 않냐”고 강조했다.

또 김지사는 “제조업이 농업으로 들어올 수있도록 하고, 농업도 다른 분야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제도적으로 고쳐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김지사는 “북의 황폐하고 피폐된 농업 산림 축산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헐벗고 굶주리는 동포를 돕는 양식을 생산하고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지원과 성원이 있길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