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부천에서 열린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6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in 부천’행사가 오는 10월 16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부천시청 앞 광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한다.

주요 행사로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동물 무료건강상담 코너와, ▲반려견 건강 달리기 대회,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 장애물 시범), 디스크 도그(Disc Dog, 원반던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예절교실, ▲반려동물 사료·간식·용품 마켓, ▲반려동물 무료미용 코너, ▲광견변 예방접종 코너 등의 부스도 차려질 예정이며, 동물등록제 홍보,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을 위한 각종 캠페인 행사도 펼쳐진다.

이 중 반려견 건강 달리기 대회는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등의 종목으로 나눠 50m 레이스를 진행하며,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http://gvm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발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수의사회(031-242-025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에 앞서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안양시 만안구 소재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