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12일, 9일간의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 13일부터 예정된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환경정책부터 하수관리와 자원순환 및 위생정책, 군공항 이전 등 도시정책 관련 업무 등 도시와 환경에 관한 소관업무 감사가 이어졌다.

이재선(새누리당, 매탄1․2․3․4동) 도시환경위원장은 “인구증가 및 도시팽창으로 인한 생활쓰레기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와 청소근로자 근무환경 및 용역업체 관리운영, 자원재활용 확대 방안이 행감에서 주로 다뤄졌다”고 평했다.

또한, 환경사업소와 도시정책실 부서에 대한 감사에서는 “2020년도 일몰제 시행으로 인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것과 불합리한 지구단위계획 지역은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민편의 행정 추진 요구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 추진을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찾고, 주민과의 갈등해소와 소통을 위해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 분과별 활동 활성화 필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재선 위원장은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해서 추진하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대부분의 민원이 해소된다”면서 우리의 삶의 공간인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