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조명자의원(사진 제공-수원시의회)

모든 시민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부모의 생애주기와 특성.상황에 적합한 평생 부모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수원시 가정교육을 위한 부모학습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에서 부모학습의 적용대상이란 가정의 유형이나 혼인 여부, 또는 자녀의 유무에 관계없이 부모학습을 받고자 하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다. 주요내용에는 △부모학습의 기본원칙과 종합계획에 관한 사항, △부모학습협의회 구성 및 운영, △부모학습의 기반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부모학습 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조명자 의원은 지난 316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이어 이번 부모학습 지원 조례안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 조성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성숙한 부모 아래서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한 사회가 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317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상정을 앞두고 있는 이번 조례안은 오는 15일 문화복지교육위원회의 안건 심사와 21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