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용서 수원시장

시사타임l승인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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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서 수원시장
 

존경하는 108만 수원 시민여러분 ! 그리고, 3천여 공직자 여러분!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108만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원발전을 위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 온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06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경제의 양극화 심화, 부동산 가격 폭등, 북한의 핵실험과 한미 FTA협상 등 정치・경제적 불안과 깊게 패인 사회적 갈등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였지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에게 직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여 수원의 성장 잠재력을 마음껏 펼친 한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수원의 최대 현안이었던 만성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국도 1호선 입체화 사업을 마무리하였으며, IT・BT・NT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수원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였습니다.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 수원외국인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개교, 해피수원 영어마을 개원 등 평생학습 도시 기반을 다양하게 구축하였으며, 세계문화유산 화성 복원사업 추진과 주변지역 정비를 통해 관광자원화를 도모하였으며, 제18회 세계 대학생 유도선수권 대회 등 국제규모 대회를 차질 없이 개최하여 스포츠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영흥공원과 광교공원 등 도심 녹색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세계수준의 환경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수행을 위해 국제환경협의회(ICLEI) 아시아 환경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강화와 여성・장애인・소외계층 등의 사회적 복지증진및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 장애인종합복지관・ 버드내 노인복지회관・가족여성회관 개관 등 선진 복지시스템을 마련하였습니다.

대도시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행정역량 제고와 도시규모에 상응하는 혁신조직 구축을 위해 주민생활 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유비쿼터스 기반의 전자시정 실현과 혁신선도 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내실 있게 완수하였습니다.

특히, 수원발전의 큰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민선3기 4년의 주요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완성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4월에는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방자치발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아 「지방자치 발전 대상」을 수상하였고, 12월에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등 중앙정부 및 민간부문 등 각종 평가에서 총 25개의 상(賞)을 수상하여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 모델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렇듯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의 결과라 생각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108만 시민여러분!

올해는 민선4기 시정의 실질적인 첫해로서 미래 수원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구체화하여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는 시기이지만,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낙관적이지 만은 않습니다.

북한 핵문제의 불확실성, 경제불황에 따른 소비와 투자심리 냉각, 제17대 대통령선거 등으로 사회적 불안과 갈등요인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주요 전문기관에서는 올해 우리 경제를 IMF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마감되고 4.3%대의 낮은 경제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용창출 약화, 소리심리 저하 등 우리를 둘러싼 여러 상황은 매우 불투명 하지만, 이러한 시대적인 대 전환기를 오히려 수원발전의 소중한 기회로 삼아 108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피수원의 완성을 위한 기틀을 확고히 다질 각오입니다.

저는 올해를 “해피수원 완성을 위한 출발의 해”로 삼아 교육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복지와 환경 분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수원을 만들기 위해 7대 시정 역점시책을 설정하여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속에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수원을 교육환경 제일의 행복도시로 조성 하겠습니다.

수원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최고의 전략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인 교육입니다.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육성과 학교 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수원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자원을 네트워크화 하여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기반 시설확충과 지원사업을 강화함은 물론,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부여와 학습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식 프로그램 운영 등 특화된 평생교육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하여 교육 중심도시 수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정책을 집중하여 서민경제를 살리고 기업들이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산업을 첨단산업 위주로 재편하여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심의 활력 넘치는 신 경제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서민경제 기반인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해 시장환경개선 등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상인의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한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소규모 상인들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시설 개・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여 장사할 맛 나는 여건마련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부족한 공장입지 문제 해소와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아파트형 공장설립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중소 및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로 경영안정과 자생적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하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산업패밀리 클러스트」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건전 노사문화 정착지원은 물론, 지역산업의 중추적인 역군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 시책을 확대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모든 세대와 계층이 더불어 함께 사는 건강하고 가슴 따뜻한 복지공동체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층의 생계 및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자활 후견기관을 통해 복지간병 등 17개 자활사업을 펼쳐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의 기초생활 보장과 자립기반 제공을 위해 의료비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 직업 재활시설 및 자립작업장 운영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 다양한 일거리 창출을 위해 노인들이 참여하는 복지형 일자리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참여활동을 확대하고 지위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수원의 젖줄인 광교산과 수원천을 중심으로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푸른 숲이 어우러진 그린시티를 조성하고, 도심 녹색공간 확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정책 추진으로 세계 최고의 녹색 환경 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오존 및 황사 경보제를 운영하고 대기총량관리제 시범실시에 따라 주요 사업장에 대한 오염원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으며,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를 400대 이상으로 확대 보급하여 쾌적한 대기환경이 조성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심 하천기능을 회복하고 인간중심의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수원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서호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겠으며, 녹색공간 확충을 통한 푸른 도시조성을 위해 생명의 나무 100만 그루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심공원을 테마가 있는 웰빙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 휴식공간으로 마련하는 한편,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광교산과 칠보산 이용객이 건강한 숲 조성에 자율 참여하는 「시민 트러스트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세계 속에 빛나는 문화 중심도시를 조성 하겠습니다.

세계 문화유산인 화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인프라와 첨단 도시 이미지를 접목시켜 수원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화성성역화 사업을 정부차원으로 추진하는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화성성역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 하고 화성박물관과 역사박물관 건립사업 등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화성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지역문화 예술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시민 누구나 쉽게 찾고 접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문화 공간으로 구축하고, 제53회 경기도민 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FIFA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원의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수원이 21세기 세계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 친화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 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목표 2015년 수원 도시관리계획 수립과 도시 주거환경정비 및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지방산업단지 2, 3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으며, 권선 AB지구는 수원시 최초 민간주도의 도시개발로 추진하는 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은 자족기능과 신지식 기반의 복합기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개발해 나가고 호매실 택지개발 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서수원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략화하여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민선3기 교통문제 해결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체증 해소 및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마무리 단계인 수원역 우회도로개설, 수원역~호매실 IC간 도로개설, 구 국도1호선 확장공사 등 대규모 도로망 개설사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첨단 단속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인 ITS 3단계 사업 및 교통체계 개선사업인 TSM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광역철도망인 분당선 연장사업 추진과 신분당선을 호매실 지구까지 연장하여 동시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중 최대 규모의 도시로 발전한 수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시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치행정의 선진 모델로 정착시키고,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와 행정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경쟁력 높은 일류 지방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인구 108만명의 거대 도시규모에 걸 맞는 행정기반조성과 생활권을 같이하는 자치단체 간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수원권 도시협의체」를 주도적으로 구성하겠으며, 행정조직을 고효율 저비용의 생산적인 조직과 시민생활 지원조직으로 변모시켜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행정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고객과 성과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 추진하여 혁신선도 자치단체로서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겠습니다.

WHO 국제공인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속적인 안전도시 사업추진을 위해 안전도시 재 공인을 금년 말까지 추진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선진국형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등록인구 10만명 규모의 최고 자원봉사 도시로 발전시켜 고객 만족의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와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고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시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08만 수원시민 여러분 ! 그리고 3천여 공직자 여러분 !
2007년 새해에는 우리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최근 몇 년 동안의 변화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다양한 변화가 전개될 것입니다.

앞서가지 않으면 제자리가 아니라 뒤쳐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오늘의 냉엄한 현실입니다. 우리 3천여 공직자는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적극 대응하여 오로지 108만 시민과 수원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희망찬 새해의 원대한 꿈과 각오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냉철한 지혜와 뜨거운 가슴으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이 시대를 앞장서 나갑시다. 수원의 희망찬 미래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기업이 일할 맛 나고, 경제가 활력 넘치며, 서민의 생활이 날로 향상되는 희망의 2007년을 다함께 만들어 갑시다.
 
丁亥年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모두가 모든 소망을 다 이루시고 기쁨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7.  1.  1

수원시장  김 용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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