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 김호총감독 출장복명 허위 파문

박남숙 의원, 용인시 산하기관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 감사 촉구 권용석 기자l승인2015.09.16l수정2015.10.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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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1일 용인시 축구센터 소속 신갈고등학교가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통령금배 고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때도 용인시축구센터 김호 총감독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출근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지난 10일 용인시의회 제201회 임시회 개회식 본회의장에서 박남숙(새정치민주연합, 3선) 의원은 용인시축구센터 김호 총감독의 근무행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심지어 김 총감독은 지방 출장을 가면서도 전화로 출장 신청했으며, 이후 직접 기재한 복명서 조차 제출한 사실이 없었다.

이 모두가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특히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들은 박 의원이 출장복명 사실확인을 위해 서류 제출 요구를 하자 긴급히 대필한 허위의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은 일파만파 확산될 전망이다.

본지가 입수한 용인시 축구센터 복무규정 등에 따르면 모든 직원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주 40시간 상근이 원칙이다.

또한 출장 신청 및 복명서는 당사자가 즉시 기재한 후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출장신청서와 복명서는 본인이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사실 확인이 끝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축구센터 김호 총감독은 용인시가 에이전시 대행사를 통해 2015년 6월 23일~2017년 6월 22일까지 2년간 지도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월 정액으로 45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남숙 의원은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희망 하나로 용인시가 무한 자구 노력하는 와중임에도 김 감독의 불성실한 근무 태도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용인시 산하 기관들의 흐트러진 기강을 다잡는 차원에서라도 이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할 사안”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박남숙 의원은 16일 예정된 용인시의회 20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이번 사태의 본질에 대해 집행부에 재차 주지하면서 신속한 자체 감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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