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8월 가족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Summer Program’을 선보인다. 연극, 무용, 클래식, 인디, 공연실황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지는 이번 시즌 여름 프로그램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및 야외공연장,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진행되어 다양한 공간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화성아트홀의 ‘Summer Program’ 오전11시 음악회 <해피캡슐 시리즈>가 8월 26일(수) 열린다. 소프라노 정희경과 바리톤 김준동이 들려주는‘한국인이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의 무대가 준비된다. 공연은 김연준 작곡‘청산에 살리라’외 한국 가곡과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투우사의 노래’슈트라우스 오페레타 <박쥐> 중‘존경하는 후작님’레하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입술은 침묵하고’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특히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작은음악회’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출연자들의 출연료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공연으로 전석무료로 진행된다.

‘Summer Program’ 두번째 무대는 지역소통 릴레이 프로그램 중 하나인 <화성 아티스트 & 루키 시리즈>가 8월 26일(수)~8월30일(일) 개최된다. <화성 아티스트 & 루키 시리즈>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우수한 실력의 전문 연주자들과 신예들의 무대로 피아니스트 이정식(8.26), 플루티스트 조혜은(8.27), 첼리스트 배초롱(8.28)의 3인 3색의 무대에 이어 주목할 만한 신예 연주자 바이올린 김서영(8.29)과 바이올린 변정호(8.30)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 공연은 화성시의 전문연주자들을 소개하고 차세대 우수 연주자를 개발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적극 필요한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의 두번째 ‘Summer Program’<어반 파라다이스(Urban Paradise)> 공연이다. <어반 파라다이스(Urban Paradise)>는 야외공연장 상설음악회로 진행된다. 일상을 자유롭게 노래하는‘친환경 어쿠스틱 밴드 민트그린’이 8월 22일(토), 그리고 관악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의 신선함과 웅장함을 선보일‘분당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8월 26일(수)에 이어진다. <어반 파라다이스(Urban Paradise)>의 매 공연들은 오후8시 진행된다.

또한 지역소통 릴레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안은미 1분 59초 프로젝트>로 8월 29일(토)~8월 30일(일)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

올 상반기 지역 시민들이 공연에 참가․출연했던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스>에 뒤이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을 우선 대상이다. 현대무용 안무가 안은미의 지도하에 약 3개월간 무용 및 창작 워크숍, 토론과 인문학 강의 등의 과정을 통해 본인의 삶을 과감하고 솔직하게 춤으로 표현하고 자신만의 무대를 갖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28명의 출연자들은 본인의 무대를 스스로 구성․제작․연출하여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은 28개의 서로 다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 화성시문화재단 공연사업팀(☎031-8015-8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