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020년을 목표로 한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2차 공람·공고와 함께 주민의견을 접수한다.

2020년 목표인구를 120만명으로 정한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토지 이용 활성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 완화 ▲미집행도시계획시설 재검토 ▲기업활동 애로사항 해소를 통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담았다.

시는 재정비를 통해 보전산지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해 용도지역을 현실화하고, 경관지구와 자연취락지구 등 용도지구 재검토, 장기미집행 시설 등 도시계획시설 재검토, 미세분 관리지역 세분화 등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하고 1차 주민의견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올해 4월 2일부터 14일간 실시한바 있다.

이번 2차 공람·공고는 1차 주민의견 청취 시 제출된 의견 및 재검토 내용 등을 검토․반영한 것으로 7월 9일부터 14일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2020 용인도시관리계획(재정비) 입안(안)은 기존의 도시관리계획을 유지하면서 불합리하게 계획된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제출된 주민의견은 최대한 수렴해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입안(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공고일 다음날로부터 14일간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