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중심 봉사자 운영 도서관’ 추진

김수경 기자l승인2015.06.02l수정2015.06.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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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17년까지 중앙도서관을 제외한 관내 5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민중심 봉사자 운영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도서관을 봉사자들이 운영함으로써 △시민참여형 도서관 운영 모델 발굴, △학부모 봉사자를 통한 지역사회 배움공동체 실현, △공공도서관 운영에 대한 장기적 비용 절감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순수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햇살마루도서관부터 시작해 양산도서관, 꿈두레도서관, 초평도서관, 청학도서관 순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는 도서관 ‘키움 봉사회’에 가입되고, 공공업무특성과 봉사자의 자세 등 소양교육과 도서대출·반납, 민원대처 등 직무교육을 받은 후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자는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1주일에 1회 2시간 이상을 봉사하는 정회원과 1개월에 2시간 이상 2회 이상 봉사하는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또한 저녁 시간과 주말·공휴일에는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운영하고, 문화강좌와 주말 공연·행사 등은 정규직원들이 담당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 이후에는 연간 5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 밖에도 공공도서관 예산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자율적인 나눔 교육 터전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첫 대상인 햇살마루도서관의 운영 봉사자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로, 봉사 희망자는 각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31-8036-6156)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www.osanlibrary.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경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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