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독립만세운동 재연 ‘그날의 함성’

광복 70주년 수원 여성 민족운동가 3인 소재 시민 500명 참가 총체극 권수정 기자l승인2015.03.17l수정2015.03.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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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올 한해 추진하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첫 대중공개행사 수원 독립만세운동 재연 퍼포먼스는 수원 출신 여성 민족운동가 3인의 스토리를 시민이 함께하는 총체극으로 구성된다.

시는 3.1독립만세운동을 비롯한 수원지역의 독립운동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를 ‘수원 그날의 함성’이란 제목으로 28일 오후 7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총체극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문 배우와 시민참여단 등 500여명이 출연하는 ‘수원 그날의 함성’은 수원 기생 김향화, 독립운동 비밀결사 이선경, 여성 민족운동가 나혜석 등 3인의 독립운동 행적을 중심으로 극화했다.

김향화는 수원예기조합 기생 30여명과 함께 자혜의원(행궁 봉수당) 앞에서 벌인 만세시위, 이선경은 수원 서호 구국민단 결성과 삼일학교 모임, 나혜석은 이화학당 만세사건 주도와 모금운동 등이 상징적으로 표현된다.

이들 3인의 투옥과 처절한 옥중 항거가 재연되고 이선경의 순국에 이은 태극기 장례행렬이 무대를 덮는다.

이에 앞서 종로사거리, 신풍초교, 공방거리 등에서 학생과 시민, 시장상인들로 구성된 만세행렬이 행궁광장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행궁광장 곳곳에서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행위예술 플래시몹이 연출된다.

시인 고은이 무대에 올라 주제시를 낭독하고 록그룹 노브레인이 독립군가 ‘앞으로 행진곡’과 수원 블루윙즈 응원가 ‘나의 사랑 나의 수원’, ‘아름다운 강산’, ‘넌 내게 반했어’ 등 히트곡으로 참여 시민들과 호흡을 맞춘다.

수원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집행위는 지난 10일 이같은 수원 독립만세운동 재연 퍼포먼스 계획을 보고받고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수원시는 수원 지역 근현대사의 독립운동과 민족운동을 재조명, 정체성을 찾고 사회통합과 미래사회 발전 동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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