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경위 자살은 몸통 놔두고 깃털 수사 결과

권용석 기자l승인200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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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대변인 이계진 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이계진 의원은 법조 브로커 윤상림 게이트와 관련, 경찰청장대행 비서 강 경위가 자살한 것은 검찰이 몸통은 놔 둔채 깃털만 수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강 경위 자살은 유서 내용이나 알려진 정황으로 봐도 고인이 윤상림 게이트의 주역은 전혀 아닌것 같아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로 고인의 영전에 명복을 빈다"며 "검찰의 수사가 몸통은 피하고 깃털만 파헤치기 때문에 지지부진하고 억울한 죽음까지 초래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 검찰이 언제부터 브로커 수사하나 제대로 못해 이처럼 국민적 불신을 자초하게 되었는지 한심하고 답답하고 원망스럽기 그지없다"면서 "윤상림 게이트는 권력비리 사건이면서 황당한 사건으로 청와대가 거론되고, 총리가 등장하고 여당 국회의원이나 경찰청장대행과 돈 거래를 하고 판사와 대기업 회장이 연루되어 있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헌정사 최대의 권력비리라는 의혹을 떨칠 수가 없고 청와대는 출입기록 공개를 거부하고 총리실은 알려진 윤씨 진술을 무조건 부인했다"고 주장하며 "여당 의원은 인테리어 비용을 업자가 아닌 브로커에게 줬고 판사도, 경찰청장대행도 브로커에게 돈을 꿔줬다고만 한다"며 이를 비꼬았다.

또한 이 대변인은 "상식으로는 이해 못할 황당무계한 사건임은 틀림없다"고 이번 사건의 정의를 내리고 "권력 실세 비리가 은폐되고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검찰은 윤씨의 브로커 범행에 도움을 준 배후세력 전원과 그 내용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용석 기자  webmaster@sis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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