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수원 “華城”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 화성 박물관이 9월 13일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49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수원 화성 박물관은 부지 23,173㎡(7,010평), 연면적 5,652.58㎡(지하1, 지상2)에 50,000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 된다.

 박물관 내부는 화성관, 역사관, 정조관, 문헌관, 충효교육관 등의 전시관이 배치되어 수원의 과거, 현재 역사를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게 알리게 된다.

 또한 화성과 연계하여 문화공간 확보와 관광자원을 수원의 지역적 특성과 이미지에 부합하여 107만 인구의 도시로서 문화관광 지식전달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1부 식전행사로는 풍물단공연과 무예24기가 펼쳐져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2부 행사로는 고유제가 열렸다.

 기공식에서 웅장한 발파를 마친 김용서 수원시장은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을 갖고있는 유서깊은 고장으로 역사 박물관이 지어지게 되어 모든 107만 시민과 함께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큰 사업들이 시민여러분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감사드리며, 수원이 세계적인도시로 발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희태 기자  kht8581@sisa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