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정의 평가와 감시 등을 본격화하기 위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연대체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환경운동연합, 경기복지시민연대 등 9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협의체는 13일 경기지역 공동의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연대체인 '경기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를 구성, 공식 출범했다.


이들 단체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경기도에 대한 예산감시활동과 지방분권화, 환경의제 등 공동 사업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장기적으로 각 지역단위별 시민단체까지 포함한 연합체 구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제 발굴과 정책제안, 후보검증 등의 활동을 펼치는 한편 수도권 집중화와 난개발문제 등 경기지역 현안문제와 이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경기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연간 4차례 이상 대표자 회의를 여는 한편, 매달 각 단체별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어 경기지역 사안에 대한 논평과 참여 등 대응활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