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강교육기관 단월드(차동훈 대표이사)는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를 주제로 ‘뇌호흡 감정조절법 공개특강’을 개최한다.

이 강좌는 전국 300개 단월드 센터에서 각 센터별로 지정된 날짜에 시행되며, 특히 12일에는 양천구민회관에서도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아이들이 행복해하며 기다리는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부모들에게는 이 여름방학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 부모들은 한창 개구쟁이인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화내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화내는 부모가 자녀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 되었다. 자주 화내는 부모의 아이들은 더 공격적이고 반항적이며 감정이입이 어려울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사회적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같은 부작용을 아는 부모라 할지라도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는 화를 다스리기가 어렵다.

실제 2006년 3월 대전가톨릭 가정폭력상담소에서 가정폭력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9.1%의 부모가 자녀에게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2005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의하면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 4633건 중 83.4%(3862건)의 가해자가 부모로 밝혀졌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올바른 자녀양육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단월드는 ‘뇌호흡 감정조절법 공개특강’을 통해 화내지 않고도 아이를 잘 키우는 특별한 방법을 공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부모의 화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자녀교육에 있어 화를 다스려야 하는 이유, 화를 내는 메커니즘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보다 이성적으로 감정을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라보기’, ‘인정하기’, 뇌의 비공존성의 원리를 활용한 ‘릴리스 하기’ 의 3단계로 감정을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뇌호흡 감정 조절법’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쉽게 활용 가능한 자녀 교육의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부터 매달 실시해왔던 국민건강 캠페인으로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전국 어디서나 1588-7720으로 전화하면, 가까운 단센터로 연결되어 구체적인 강좌의 시간과 참가안내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