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명균)에서는 공기정화 기능 식물을 활용, 지난 7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시민 85명을 대상으로 새집 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정원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거실에서 충분한 햇빛을 받으며 유해한 물질을 제거해 주기도 하고 현관, 욕실 등 음지에서 잘자라며 나쁜냄새를 없애주기도 하는 등 침실, 주방, 거실, 현관, 아이들 공부방등 주거공간별 기능에 맞는 식물을 활용해 테라리움, 디쉬가든, 미니정원으로 만들어서 가정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장기화씨는 P아파트(권선 오목천)에 새로 입주하여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눈이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었는데 이번교육을 통해서 공간별로 어떻게 식물이 공기를 정화하게 되는지 알게되었고 직접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새집증후군 예방교육의 기회가 생겨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남경희 기술보급담당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 증후군 예방을 위한 공기 정화식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도시민의 원예활동을 통한 건전한 취미활동과 새로운 가치인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황진 기자  hidmom@saycl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