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과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지부(회장 황선숙)가 5.31 지방선거를 맞아 공동 기획. 주관한  "용인시장 후보자 토론회" 가 용인시 기흥 소재 경기도 박물관에서 각 후보자들과 패널, 용인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주관단체인 (사)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이영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우리 지역의 진정한 지도자를 제대로 만나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하고 “유권자인 우리 시민들은 우리의 몫을 다하기 위해 후보자들을 가까이서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직장을 빠져가면서까지 참석한 분들이 있다. 우리 유권자 모두를 위해 힘찬 격려의 박수를 쳐 보자“고 유도해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우리 유권자들은 우리 지역의 지도자를 제대로 만나기 위해서 꼭 함께 만나야 된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지도자들과의 단순히 만남보다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책적 차원의 용인에 대한 구상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함께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좌로부터 무소속(기호 6) 김현욱 후보, 열린우리당(기호 1) 이우현 후보, 무소속(기호 7) 이정문 후보

본 토론에 앞서 각 후보들의 모두 발언이 이어졌다.

▲ 무소속(기호 7) 이정문 후보

맨 먼저 발언대에 나선 무소속 이정문 후보는 “용인시장 재임시 시정의 크고 작은 주요시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들에게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다시 시장에 도전하려고 하는 것은 급부상하고 있는 우리 용인을 아주 특별한 도시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저는 시장 재임시 용인의 난개발 해소와 방지를 위해 줄곳 일해왔다”고 강조하고 “특히 동백지구 아파트건설 사업 승인은 물론 제 임기동안 한건의 아파트 사업 승인을 내 주지 않은 것은 저의 의지를 우리 시민들이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추진한 특별한 도시로 가기 위해 명문고와 도심속 테마 생태공원, 대학병원, 레포츠공원, 특급관광호텔 등이 필요한 것이 용인의 실정”이라며 “용인을 꼭 살아있는 8학군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열린우리당(기호 1) 이우현 후보

이어 열린우리당 이우현 후보는 “저는 그동안 두 번 시의회에 입성, 시의원과 시의장을 역임했고 또 사회생활때는 약 20여년간 기업을 경영하는 사업가로 활동해 왔다”면서 “지금은 경영과 행정, 정치를 갖춘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이정문 후보님과 함께 용인 시민을 위해 때로는 삭발 투쟁으로 밤낮없이 열심히 일해 온 후보”라며 “저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이제는 권력을 가진 시장, 권위를 가진 시장이 아닌 70만 시민을 모시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저는 이번 정책에 있어 교통, 교육, 환경, 관광, 일자리 창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출마했다”고 밝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선 중앙정부에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와야 한다. 저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무소속(기호 6) 김현욱 후보

마지막으로 등단한 김현욱 후보는 먼저 “우리 용인을 3만불 시대의 대한민국 중심의 경제도시, 한류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에버랜드, 민속촌, 경기도 박물관, 앞으로 세워 질 백남준 기념관 등 용인의 관광자원 인프라를 구축, 관광벨트화 할 것”이라면서 “또한 관내 하천에 대해 서울의 청계천보다 업그레이드된 살아있는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보육, 육아들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문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정책토론회는 23일 지상 중계는 물론 동영상 LIVE로 편집, 5,31일 투표일까지 서비스될 예정임. <편집자 주>

권용석 기자  webmaster@sisa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