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오랫동안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또한 갑작스레 가족을 잃고 상처와 슬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살인사건의 피해 유족들과 함께 하는 일에 노력해 왔다.

이에 새로 시작한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사형제도가 폐지되기를 염원하며 생명 존중의 정신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하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와 가톨릭 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생명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했다.

천주교 주교회는 금번 시나리오 공모전에 총 서른여덟편의 작품이 출품, 이 중 다섯편의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모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작품들이었다고 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학과장 전규찬 교수, 영화 “화려한 휴갚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운동본부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폐지소위원회 운영위원장 김형태 변호사 등 4명의 전문가들께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 기준을 보면 ▶ 주제인 “생명”이 작품에 잘 표현되고 있는가 ▶소재는 참신한가 ▶ 구성의 완성도는 어떠한가 ▶ 단편영화로 실제 제작은 가능한가 ▶ 대중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인가 등 5가지이다.

<다음은 시상식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