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워도 오래 사는 이유?'

시사타임l승인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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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목 소장
 

흡연자들은 누구나 “우리 할아버지” 혹은 내가 아는 누구 누구는 하루에 담배를 두 갑씩 피우는 골초였지만 70~80세까지 오래 살았다며 극단적 담배해악론에 의문을 제시하면서 항변한다. 어쩌면 지금 행해지고 있는 모든 금연교육장에서 금연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제대로 알리고 또한 교육에 대한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이 항변에 대한 답변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는 담배를 피워도 오래 사는 진짜 이유를 재삼 정리해 본다.

첫째. 흡연의 해악은 이미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기에 재론의 여지가 불필요하다 우선 흡연의 폐해를 이해하기 위해선 인체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유명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인간은 소우주이며, 사람은 살아있는 유기체이기에 약이 필요 없다. 고로 의사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관리해 줄 뿐이다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왜? 약이 필요 없는가? 그는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물 속에는 모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능력, 즉 자가면역력 내지는 자연치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 했다. 필자는 이 말에 깊이 공감하며 전적으로 신뢰한다.

예로, 누구나 칼로 연필을 깎다가 자칫 실수하여 검지를 베었거나, 길을 가다 넘어져 무릎에 찰과상을 당했을 경우, 어지간한 상처쯤이야 약을 바르지 않고 그냥 두어도 절로 아무는 것을 경험했을 줄 안다.

이것이 바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몸에는 병균을 이기는 자가면역력과 상처를 치료하는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이렇게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우리의 몸을 각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건강의 척도가 달라지는 것이기에 마하트마 간디는 명상록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평생 건강을 유지하면서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는 간단한 방법을 이렇게 제시했다. "이 세상에서 더럽고 유해한 것들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라고.

둘째. 또 하나의 예로 두 사람이 똑같은 도수의 소주를 놓고 한사람은 한 병을 마셨지만 아무렇지 않게 태연하고, 다른 한사람은 한잔밖에 마시지 않았으나 오히려 한 병 마신 사람보다 더 취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며 그 차이는 무엇일까? 물론 우리 몸에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차이겠지만 더 깊은 인체 메카니즘을 들여다보면 L.S.D라는 독성제거유전인자의 차이이다. 이 유전인자를 많이 보유한 사람은 당연히 해독능력이 뛰어나고 적게 가진 사람은 그보다 반비례하게 되어 한 잔의 술에도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인체원리를 이해하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담배를 그렇게 많이 피웠거나 현재 피워도 장수한 사람들은 담배 연기속에 4000여종의 유해물질이 해롭지 않아서가 아니라 바로 오묘한 인체의 특성과 원리, 즉 자가면역력 내지는 자연치유력에 득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귀착하게 된다.

흡연자가 자신의 해독능력에 비해 그 이상의 담배를 피웠다면 당연히 독극물은 체내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담배를 피워도 장수했던 그 사람들이 만약 담배(독)를 피우지 않았드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답은 너무나 명확하다. 그 보다 훨씬 건강하게, 또 오래 살았을 것이라는게 한국금연연구소가 내린 과학적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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