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지지율 정체, '24.6%

시사타임l승인200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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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G8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20%대 중반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6%p 상승에 그친 24.6%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p 상승한 69.7%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G8 확대 정상회의에 참석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최근 국민들에 기대에 못 미친 소폭 개각 단행 등으로 인해 부정평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별로는 민주당(▲5.2%p)과 진보신당(▲5.2%p), 민주노동당(▲5.0%p) 지지층에서는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친박연대(▼20.9%p)를 비롯해 자유선진당(▼14.6%p), 창조한국당(▼10.4%p), 한나라당(▼1.3%p)지지층 순으로 지지율이 소폭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지지율이 4.6%p 상승했고, 40대(▲3.3%p), 30대(▲1.1%p) 순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3.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 대표가 선출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먼저 한나라당의 경우 전주 대비 1.5%p 상승한 34.2%였으며, 지난주 10%대에 머물렀던 민주당은 8.8%p 상승한 22.3%로 상승폭이 컸다. 국회 등원을 거부해오던 민주당이 42일 만에 국회 개원에 합의한데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 상승을 보인 두 정당과 달리 그 외 정당 지지율은 일제히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 오른 민주노동당은 전주 대비 1.2%p 하락한 7.3%에 머물렀고, 자유선진당의 경우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했으나 지지율에서는 5.3%를 기록 상승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진보신당은 1.1%p 하락한 4.8%로 다시 5위로 내려 앉았고, 친박연대(3.8%)와 창조한국당(3.2%)이 각각 6,7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7월 8일과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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