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팔뚝지지대를 사용하는 것이 상체의 근골격계 질환및 상체의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보고되었다.

캘리포니아 의대의 람펠박사팀은 최소 일주에 20시간 컴퓨터를 다루는 작업을 하는 182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1년간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연구팀은 이들을 네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어떤 지지도구 없이 작업하는 그룹, 트랙볼을 이용 작업을 하는 그룹, 팔목지지대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그룹, 트랙볼과 팔목지지대 양쪽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의사의 검진에 의해 목-어깨 혹은 상지에 새로인 진단된 근골격계 질환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트랙볼 사용자들은 거의 어떤 효과를 보이지 않았던 반면에 팔뚝지지대를 사용하는 것이 손, 팔뚝, 손목의 통증뿐만 아니라 목및 어깨 통증도 줄일수 있다고 보고하고 회사의 경영자들은 직원들에게 팔뚝지지대를 반드시 제공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연구결과는 심지어 팔뚝 지지대를 사용함으로써 목과 어깨의 골격질환이 50%까지 줄었다고 보고하였다.

람펠박사는 컴퓨터와 관련된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팔, 어깨, 목의 근골격계 질환은 흔한 직업병으로서, 구체적으로는 손목과 팔목의 건초염 목과 등의 근육염좌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과도하게 장시간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는 시간과 손목을 편 부적절한 자세로 장기간 근무하는 것이 이러한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말하였다.

람펠박사는 컴퓨터 서비스를 하는 업종의 경영자들이 직원들에게 팔뚝 지지대를 제공하면 10.6개월안에 투자비를 회수할 것이라고 말하였고 아울러 그런 업종의 직원들은 규칙적인 휴식과, 중간중간 서서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것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 노력할 것을 권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