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웹하드, 합법적 영화 다운로드 비즈니스 손잡아

시사타임l승인20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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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i(대표 김상윤)와 웹하드 업체들이 합법적인 영화다운로드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침체된 부가시장 확대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의는 그동안 영화부가판권 시장의 침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던 불법 다운로드 시장을 양성화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 특히 주목되고 있다.

이번 계약체결로 웹하드 싸이트에서는 씨네21i가 판권을 유통하는 국내외 영화의 모든 다운로드 파일에 대해 컨텐츠 요금을 부과해 영화 저작권자에게 정상적인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용할 방침이다.

해쉬값 검색을 통해 업로더가 올린 불법 파일에도 컨텐츠 요금 부과 하는 등 저작권 있는 영화파일을 합법적인 저작권으로 처리

웹하드, 사업자는 5월부터 강력한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합법적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첫째, 씨네21i가 제공하는 합법적인 영화 파일의 업로드 및 다운로드 제공
둘째, 씨네21i가 제공하는 합법적인 영화 파일의 동영상 해쉬값 검색을 통해 업로드 된 해당 불법 파일을 합법 저작권 파일로 처리.
셋째, 1,2차 필터링을 통해서도 남아있는 불법 파일에 대해서도 확인을 거처 다운로더가 파일 다운시 결제하는 패킷요금에 컨텐츠 요금을 추가하여 과금시킬 방침이다.

예를들어, 기존에 웹하드를 통해서 영화한편에 300원~500원의 패킷요금만을 결제하고 영화를 다운받던 이용자들은 기존패킷요금에 영화의 컨텐츠 비용(500원~2000원)이 추가된 1,000원~2,500원의 금액으로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그동안 웹하드 싸이트에서도 영화 제목 검색어 제한등의 필터링을 적용해왔었지만 업로더가 변칙적으로 제목의 앞뒤 글자만 조금 변형해도 필터링되지 않고 그대로 노출되는 등 유명무실했던것. 파일의 특성을 숫자화한 '해쉬값' 기반의 저작권보호시스템은 기존 금칙어 등의 단어 등을 설정해 필터링을 하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시스템으로 불법 업로드 파일의 98%가량이 통제가 가능해진다.

웹하드의 패킷 과금시스템-씨네21i의 정산시스템(DCMS)과 100% 연동

불법파일에 컨텐츠 요금을 부과하여 과금시킨다 하더라도 그 내역이 투명하게 제공되지 않는다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씨네21i의 김준범 이사는 “이번 협력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씨네21i가 판권을 유통하는 영화에 대해서는 웹하드 사업자의 패킷 정산시스템과 씨네21i의 디지털판권 정산시스템(DCMS)을 100% 연동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한다는 졈이라며 “그동안은 불법파일조차 그 유통규모가 얼마인지 정확한 통계수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번 협력모델은 웹하드에서 다운로드가 이루어지는 계약된 저작권 파일에 대한 정산 내역이 권리자에게 투명하게 제공되어 DCMS의 온라인 사이트(dcms.cine21i.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4월 16일 조인식 통해 계약체결, 5월부터 본격 서비스

4월 16일 씨네21i는 웹하드 업체들과 조인식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였고, 기술적 테스트작업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계약에 참여한 업체는 ㈜아이서브(폴더플러스), ㈜위즈솔루션(짱파일), ㈜라임소프트(클럽하드), ㈜아이팝미디어(팝폴더), ㈜선한아이디(파일노리), 미디어네트웍스(엠파일), ㈜시디원(존파일), 엔에프아이네트웍스(파일몬), 엠원(클럽진), 유즈인터렉티브(와와디스크), 이룸솔루션(클럽포스), ㈜이지원(위디스크), ㈜인터코어(지파일), 중앙이비즈센타㈜(썬지오), KT하이텔(아이디스크), 코디(제트파일), ㈜렌트소프트(이지드라이브) 등 모두 17개의 웹하드 사업자들이다.

이로서 이용자들은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불법으로 다운로드를 한다는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기존 방식대로 파일을 다운로드 받지만 합법적으로 컨텐츠를 이용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불법 복제 파일의 유통에 대해 규제 일변도로만 일관해 온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짝 나아가, P2P와 웹하드 업체와 손을 잡아 합법적인 디지털 영상 콘텐츠 유통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씨네21i의 김준범 이사는 “법적 대응이 부가시장을 살리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웹하드를 통해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이용자들의 상당수는 영화한편당 300원~500원 가량 지불하는 패킷 요금을 영화의 컨텐츠 비용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 다운로드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기존 이용패턴은 그대로 유지 할수 있도록 하면서도 합법적인 이용창구를 열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고 밝혔다.

참여하지 않는 OSP사업자 대상으로는 집중 모니터링 및 단속 실시

하지만, 씨네21i는 이번 협의에 참여하지 않은 모든 웹하드업체를 대상으로는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 씨네21i가 판권을 유통하는 영화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는 파일이 적발될 시 해당 웹하드 업체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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