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1.4%, “한 직장에서 무조건 오래 있는 게 좋아”

‘실제 근무기간은 2~3년 사이’ 황진 기자l승인200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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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 중 1명은 무조건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740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한 직장에서 얼마 정도 근무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1.4%가 ‘무조건 오래 근무하는 것이 좋다’라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의견은 20대는 27.1%, 30대는 27%, 40대는 40.6%, 50대는 57.3% 순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그러나 실제 한 직장에서의 근무기간은 ‘2~3년’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0년 이상’ 22.3%, ‘4~5년’ 21.4%, ‘6~7년’ 1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2~3년’(27.5%), ‘10년 이상’(21.3%), ‘1년 이하’(20.3%), ‘4~5년’(14.7%)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2~3년’(36.3%), ‘1년 이하’(30.2%), ‘4~5년’(14.4%), ‘10년 이상’(9.9%) 등의 순으로 여성보다 남성의 근속기간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10년 이상’의 경우는 남성과 여성이 무려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그동안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이직을 한 경험은 36.6%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그 외에 ‘1~2회’ 33%, ‘3~4회’ 22.5%, ‘5~6회’ 6.3%, ‘7회 이상’ 1.5% 순이었다.

현재 자신의 직장에서 얼마나 근무했는지를 묻는 물음에는 ‘2~3년’이 30.2%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1년 이하’ 23.3%, ‘10년 이상’ 17.9%, ‘4~5년’ 14.7% 등이 있었다.

또 현재 직장에서 4년 이상 근무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23.6%가 ‘안정적이어서’를 꼽았으며 ‘다른 곳으로 취업될 지가 불확실해서’ 23.5%’, ‘마땅히 옮길 이유가 없어서’ 17.8%, ‘한곳에 오래 있는 것이 경력에 유리해서’ 13.7% 등을 들었다.

한편, 퇴사 계획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가 36.5%로 가장 많았고, ‘모르겠다’ 34.2%, ‘있다’ 29.3% 순이었으며, 퇴사 계획이 있다고 한 응답자들은 주로 ‘이직을 위해’(61%) 퇴사를 하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보통 헤드헌터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자가 한 직무에 3~5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경력관리가 필수인 요즘 같은 시대에 잦은 이직은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 이직을 하는 것이겠지만 더 멀리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황진 기자  hidmom@say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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