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용인시장 예비후보에 남궁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공식 출마 선언했다. (사진)

남 전 사무총장은 1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출마의 변에서 “200만 첨단도시 미래의 용인을 설계하고 싶다”면서 “난개발이 이미 이루어진곳에는 치료를, 개발이 안된지역은 계획후 개발해야 한다, 미래의 유비퀴터스(Ubiquitous)도시를 만들어가는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향후 용인시장은 '큰꿈을 가진 사람'이 시장이 되어 용인의 미래를 설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남 전 총장은 이우현 현 시의장과의 경선에 있어서는 “자신있다”고 일축하면서 "용인을 사랑하는 뜻있는 선후배와 동지들의 강력한 권유가 마음을 움직여 장관급인 국회사무총장직을 사표내고 백의종군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린우리당 경선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실시하며 갑, 을 지역으로 구분하여 경선의 방식으로 치루어진다.

또한 전화여론 조사 (50%) 와 기간당원(20%) 일반당원(30%)들의 직접 참여투표로 이루어 질 전망이며 전화 여론조사 역시 2개 기관에서 실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