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5일(수)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10층 배움터에서 ‘비정규법안 반대 긴급 증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비정규노동센타, 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 전국불안정고용철폐연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서울실천단, 서울지역 투쟁사업장 대책회의, 서울지역 비정규대책위원회(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사회진보연대, 서울지역 청년단체협의회, 민주노동자연대, 범민련 서울시연합, 남북공동선언 서울실천연대,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 전국학생연대회의), 비정규직노조 지원대책위원회 등의 단체와 함께 공동 주최한다.

이번 증언대회에서는 정부의 비정규법안이 청년과 비정규노동자의 삶에 미칠 영향을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입을 통해 직접 폭로하고, 정부안이 비정규직을 더욱 확산하고 차별시정 효과가 없다는 평가보고를 함께 발제할 예정이다. 증언자로는 학습지노동자, 금융 단기계약직 노동자, 사내하청노동자 KTX 승무원 등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대회에서는 △프랑스 투쟁, 한국 비정규 문제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고 있다. △다시 한 번 기간제 사유제한을 말한다. △불법파견 노동자, 우리들의 미래는 없다. △특수고용 노동자 기본권 보장 없이 비정규 보호를 논할 수 없다. △비정규 법안, 정말 보호효과가 있는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민노당은 이번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실태 파악을 시작으로 진정한 비정규노동자 보호입법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안을 폐기하고 비정규직 법안을 전면 재논의 하기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